[뉴스초점] 與 순회 경선…세종·충북 '2차 대결'<br /><br /><br />대전·충남에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첫 전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뒤 청주에선 충북과 세종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데요.<br /><br />'민심의 바로미터' 충청 표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.<br /><br />한상익 가천대 부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 투표 결과, 뚜껑이 가장 먼저 열리는 곳은 민심의 바로미터 대전·충남이었습니다. 결론적으로 큰 순위 반전은 없었던 셈이죠?<br /><br /> 이재명 후보는 과반의 지지를 받아 대세론을 확인했습니다.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켰지만, 실제로 당심과 일치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였는데, 민심과 당심의 차이는 없었던 건데요. 요인을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재명 후보가 첫 스타트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대세론에 불을 붙이게 된 반면 이낙연 후보의 추격전은 새 동력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인데요. 탄탄한 조직세에 기대를 걸었지만, 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하진 못했어요?<br /><br /> 1, 2위 간 격차는 약 2배 차이였습니다. 앞서 이낙연 후보는 이번 본경선 내내 이재명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는데요. '명낙대전'으로 불리는 두 후보 간의 공방이 이낙연 후보에게 독이 됐다고 보시나요?<br /><br /> 정세균 후보도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. 추미애 후보를 1%포인트 남짓한 격차로 간신히 꺾었는데요. 충북과 세종지역에선 의미 있는 3위 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반면 조직력 없이도 정세균 후보를 바짝 따라잡은 추미애 후보는 나름대로 선방한 구도입니다.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1.17%포인트 격차에 불과했는데요. 경선 과정에서 검찰 개혁 등을 강조해 선명성을 부각한 점이 당원들의 표심을 샀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조금 뒤 충북과 세종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. 이재명 후보 측은 내친김에 초반 승기를 잡아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겠다는 구상인 반면, 이낙연 후보는 측은 추격을 다짐하고 있는데요. 관전 포인트 짚어주시죠.<br /><br /> 이재명, 이낙연 후보를 제외한 네 명의 후보는 모두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도 앞으로의 경선 레이스 변화 가능성을 예측케 하고 있습니다. 이번 결과 이후 후보 간 단일화를 포함해 합종연횡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오늘 세종·충북 지역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 어제 대전·충남 경선 결과에 더한 누적 투표 결과도 함께 나오는데요. 그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 표심이 공개되면 앞으로 남은 지역 경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